역행자

역행자

이책의 저자인 "자청"은 오래전에 유튜브에서 구독을 하고 즐겨보고 있었다.

(물론 지금 그 채널은 운영하고 있지 않지만 어릴때 가난과 여러가지 컴플렉스를 모두 이겨내고 자수성가해낸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던걸로 기억한다.) 그가 쓴 책도 이렇게 베스트셀러에 당당히 위치하고 있으니 신기했다. 그는 수학에도 공식이 있듯이 인생에도 공식이 있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이렇게 하나씩 증명해내고 있다. (사업, 유튜브, 출판) 책에선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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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의 인간은 타고난 운명 그대로 살아간다. 사람들은 이들을 순리자라 부른다.

5%의 인간은 본성을 거스르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 능력으로 인생의 자유를 얻고,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

유전자, 무의식, 자의식의 꼭두각시에서 벗어난 자, 사람들은 이들을 역행자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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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 있는 닭을 보라. 이 닭은 한정된 울타리 안에서 산다. 닭은 본능에 따라 모이를 먹고,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고, 떄로는 다른 닭과 싸우며 살아간다. 그리고 결국 그 닭은 치킨이 된다. 인간의 관점에서 이 닭의 운명은 태어날때부터 정해져있다. 인간은 스스로 자유의지가 있고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살지만, 사실은 모두 망상이다.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한다는 것은 평범한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평범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절대로 자유(금전, 시간)를 얻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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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벗어나 자유를 얻기 위해선 유전자, 무의식, 자의식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야하는데 이 책에선 "역행자 7단계 모델"이라는 이름으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1. 자의식 해체

2. 정체성 만들기

3. 유전자 오작동 극복

4. 뇌 자동화

5. 역행자의 지식

6.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 역행자의 쳇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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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를 마치고 목차에서 위 7가지 타이틀만 보고는 좀 거부감이 들었다. 와닿는 제목이 단 1개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하나 읽어보니 매우 쉽게 풀었고, 매우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어 설득력이 있고 이해도 쉬웠다.

나는 이 책이 참 마음에 들었다. 아마 2~3번 더 읽어볼 생각이고 와이프에게도 권할 예정이다.

여러가지 의미의 자유를 갈망하는 한명의 사람으로서 생각을 많이 열어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