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공부방

2021년 회고 (웹 UI개발자이자 Python 입문자) 본문

일기장

2021년 회고 (웹 UI개발자이자 Python 입문자)

:- ) 2021. 12. 31. 14:12
반응형

정말 정말 빠르게 1년이 지나간 느낌이다. 난 그 1년의 길다면 긴 시간동안 무엇을 했는지 정리해보려고 한다.

일단 빠르게 머리속으로 정리해보면 작년말 회고 글을 남길때 2021년에 목표로 적었던 것들을 많이 못한 것 같은 죄책감이 든다. 그래도 솔직하게 남겨보려고 한다.

 

2020년 회고 (웹 UI개발자이자 Python 입문자)

첫 회고를 작성해본다. 2020년을 시작으로 매년 해볼 생각이다. 며칠 전 일도 기억이 안나는데 과연 1년을 되돌아본다는게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아마 이 글은 몇 번의 임시 저장을 통해

code-study.tistory.com


1. 직장

1-1. 신규 서비스 개발

작년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자동차 관련 뉴스를 한 곳에 모아서 보기 위해 만들었던 카뉴스집이라는 서비스가 있는데, 그것을 사내 서버로 옮겼다. (https://chanas.autoplus.co.kr)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아 대외적으로 마케팅을 하거나 그러진 않지만, 사내에는 공개되어 있고, 딱히 외부 접근을 막지 않았기 때문에 공개해도 무방할 것 같다. 

지난 1년동안 뉴스를 수집하는 대상(언론사)도 많이 늘었고, 사내 유튜브 채널의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챗봇 등 여러가지 기능도 추가됐다. 그리고 그렇게 몇개월간에 만들어진 챗봇은 실제로 회사 주 서비스 화면에 오픈되었다. 아직 많이 부족한게 사실이지만, 회사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는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있다는게 놀랍기도 하다.

 

1-2. 첫경험

작년에 이어 또 다시 사내 유튜브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무려 1시간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였다. 이날 정말 많은 것을 느꼈던 하루였다. 난 확실히 방송체질은 아니다. 하하..

 


2. 블로그 (코드 공부방)

2020년 회고글에 분명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지만. .올해 발행한 글은 고작 13개이다. 본 글까지 포함하면 14개.. 그렇게 빠뻤니? 라고 하면 아니다. 그냥 게을렀던 것 같다. 스스로 반성하게 되는데 이 감정.. 잊지말고 2022년엔 정말 잘 해보자..

2022년 코드공부방 월 방문자 통계


3. 도전

2021년의 새로운 도전은 챗봇 개발이 아니었을까? 정말 아무 지식도 없는 상황에서 계속 부딛혀가며 만들었다. (물론 이렇게 도전할 수 있게 기회와 용기를 주신 IT개발실장님께 무한 감사드린다.)

현재 버전의 결과물만 놓고보면 많이 심플해졌지만, 여기까지 오는 길은 정말 험난했다. 별별 말도 안되는 시도를 다해봤던 것 같다. 계속된 실패로 중간에 "이거 계속 시도해볼 시간에 다른걸 공부하면 훨씬 효율적일텐데.."란 생각도 들었지만, 그때마다 IT개발실장님이 독설(?)을 해주시며 끝까지 멘탈을 놓지 않게 해주셨고, 그렇게 만들어진 챗봇 API는 회사 주 서비스 화면에 사용하게 되었다. 결과물이 최초 계획했던 것과는 많이 달라졌진게 사실이지만, 어쨋든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는 것은 맞음이 증명됐으니 나쁜 결과는 아닌 것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차나스 CHANAS

차나스, 자동차 뉴스, 중고차 뉴스, 신차 뉴스, 자동차 시승기

chanas.autoplus.co.kr


4. 개인

4-1. 독서

무척 부끄러운 일이지만, 책을 잘 읽지 않는 내가 2021년 10월즈음 e-book리더기를 구입하면서 책을 4권이나 읽었다. (부끄부끄) 충분히 더 읽을 수도 있었지만, 연말에 지인 추천으로 "브레이킹 베드"라는 미국 드라마를 접하면서.. 모든 여가시간을 이곳에 쏟게 되었다.. 내년에는 최소 15권이다!!

4-2. 몸

이것도 부끄럽지만, 년 초 대비 8kg정도 감량했다. 사실 9월쯤 부터 살을 빼야겠다 생각하고 본격적으로 식단을 조절한거라 아쉽긴하다. 아직 목표치에는 도달하지 못하여 내년에도 꾸준히 할 생각이다.


이렇게 정리해놓고 보니 작년에 비해 올해는 큰 이벤트나 변화 없이 무난하게 지낸 것 같다. 2022년 12월 말에는 어떤 성과를 뽐내고 자랑하는 글을 남겨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아야겠다.
금방 끝날 것 같던 코로나도 상황은 악화되었고 벌써 2년이 다되어간다. 우리의 일상도 계속 움츠려들기만 한다. 이 빌어먹을 코시국이 빨리 끝나길 바란다. 아차차, 2022년 목표도 정리 해놔야겠다. 


5. 목표 (최소한의 것)

5-1. 두번째 사이드 프로젝트

첫번째 사이드 프로젝트였던 카뉴스집은 사내서비스로 잘 옮겨졌으니, 두번째 프로젝트도 시작해야겠다. 아직 구체화한 것은 아무 것도 없지만 잘 만들어보자(?)

5-2. 몸

말이 필요없다. 목표체중까지는 꼭 만들고, 단순히 체중이 아닌 건강한 몸을 만들자.

5-3. 독서

15권. 뭐가 됐든 15권의 책을 읽자.

 

5-4. 끊임없는 공부


2021년 회고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