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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UX 디자이너가 들려주는 자동차 인터페이스 디자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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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UX 디자이너가 들려주는 자동차 인터페이스 디자인

:- ) 2023. 2. 1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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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인터페이스 디자인

어렸을때부터 자동차를 좋아하던 나도 예전부터 "자동차 디자인"이라 하면 익스테리어 디자인만을 떠올었던 것 같다. 자동차 인테리어 디자인은 디자인의 영역이라고 생각한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이 책의 광고 문구 중 하나였던 "글러브 박스는 왜 글러브 박스인가" 라는 문구를 보고 한번도 궁금해한 적 없었지만 문구를 보고 나니 너무 궁금해져서 꼭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기의 자동차는 모두 오픈카였다. 당연히 겨울이 되면 방한장갑이 필요할테고, 이 방한장갑을 보관해두기 위한 공간이 바로 글러브 박스이다. 요즘에도 장갑을 끼고 운전을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마 이곳에 장갑을 보관하는 사람보다는 자동차 등록증이나 보험서류, 잡동사니 등을 넣는 운전자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럼에도 조수석 앞에 있는 공간은 지금도 글러브 박스라는 명칭으로 불리우고 있다.

1960년대 까지만 해도 자동차의 사이드미러는 왼쪽 1개 뿐이었다. 기껏해야 왕복 2차선이던 그때에는 그저 맞은편 차가 없을때 중앙선을 통해 나를 추월하려던 차를 인식하면 됐었기 때문에 굳이 오른쪽 사이드미러는 필요 없었던 것이다.

흡연이 일상이던 과거와 달리 금연의 시대가 열리고 새로 출시되는 모델에서는 시가잭과 재떨이를 찾아보기 힘들다. 그리고 그 자리는 USB포트나 스마트폰 무선충전기가 자연스럽게 채우고 있다.


꽤나 흥미로운 위 3가지 이야기(제게만 흥미롭나요?) 외에도 이 책에서는 컵홀더, 자동차 방향제, 자동차 유리, 시트조절, 에어컨, 송풍구, 패들 시프트, 터치 스크린, 경고등 픽토그램 등 자동차와 관련된 수 많은 지식을 쉽고 재밌게 제공하고 있기도 하고, 자동차 인터페이스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방향까지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추천 드립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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